도지문서(일본어: 東寺文書 (とうじもんじょ) 도지몬죠[*])는 교토시의 도지(교왕호국사)에서 고대로부터 근세까지 전해져 오던 문서들의 총칭이다. 광의의 도지문서는 사가(寺家)문서와 자원(子院)문서를 포함하며, 도지 절 밖에서 보관되던 것을 포함하면 총수가 약 10만 통에 이른다. 사가문서는 그 전래나 보관처에 따라 협의의 도지문서(東寺文書), 도지백합문서(東寺百合 (ひゃくごう)文書), 교왕호국사문서(教王護国寺文書), 영보장 중세문서(霊宝蔵中世文書), 영보장 근세문서(霊宝蔵近世文書) 등으로 분류된다. 자원문서로는 관지원문서(観智院文書)와 보보제원문서(宝菩提院文書)가 있다. 이것들은 모두 고대로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사찰의 종교적 활동에 관한 문서, 혹은 경영을 위해 필요한 소령경영(所領経営)이나 경제행위에 관한 문서들이 대부분을 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