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하라 신궁(일본어: 橿原神宮)은 일본 나라현 가시하라시에 있는 신사이다. 가시하라 신궁은 1880년에 일본의 첫 번째 천황인 진무 천황이 황위에 오른 곳으로 여겨지는 가시하라 궁 부지에 세워졌다. 일본 최초의 천황인 진무 천황을 제신으로 모시는 신사이기 때문에 일본인들에게는 성지처럼 여겨지며, 재특회 등의 일본 극우단체들 역시 종종 보이는 곳이다. 메이지 천황의 칙령으로 세워진 신궁으로, 이 때에 교토 어소의 전각 중 하나였던 신가전(일본어: 神嘉殿)을 이 신궁의 신악전(일본어: 神楽殿)으로 사용하게 하였으며 이 신악전은 1993년 2월 4일 화재로 소실되어 이후 재건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