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성(일본어: 水戸城)은 이바라키현 미토시 산노마루에 있었던 연곽식 평산성이다. 도쿠가와 고산케 중 하나인 미토 도쿠가와가의 거성이기도 하다. 에도 시대에는 미토번의 번청으로 사용되었다. 성의 산노마루에 있는 번교 고도칸(弘道館)은 국가 지정 특별사적이며, 미토 성터는 이바라키현 지정 사적에 등재되어 있다. 미토시 중심부에 있는 미토 역 북쪽에 있는 구릉지에 축성된 성으로 북부의 나카가와 강과 남부의 센바 호를 천연의 해자로 삼았으며, 혼마루, 니노마루, 산노마루를 일렬로 배치한 연곽식 평산성이다. 특히 성은 석성이 아닌 토성이며 해자 또한 물이 고여 있지 않은 가라보리로 되어 있다. 같은 고산케 가문의 성인 나고야 성, 와카야마성에 비해 성으로서의 기능은 떨어져 보인다. 이는 방위상 중요성이 낮은 간토에 입지한 탓도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