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성(일본어: 和歌山城 와카야마조[*])은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 1번 정에 있는 평산성이다. 성이 도라후스 산(虎伏山)에 지어졌기 때문에 도라후스 성(虎伏城)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또, 다케가키 성(竹垣城)이라는 이명도 가지고 있다. 에도 시대에는 와카야마 번의 번청으로 사용되었으며, 도쿠가와 고산케 중 기슈 도쿠가와가의 거성이기도 했다. 현재 성의 주요 건조물 중 몇동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성터는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와카야마 시 중앙에 위치한 높이 48.9m의 도라후스 산에 지어졌다. 덧붙여 도라후스 산은 “바다 쪽에서 보면, 산의 형상이 꼭 호랑이가 웅크린 모습을 하고 있다.” 하여 도라후스(虎伏)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이 도라후스 산에 성을 조성했기 때문에 와카야마 성은 도라후스 성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성의 북쪽에 흐르는 기노강을 천연의 해자로 삼았고, 혼마루 중심으로 북쪽에는 니노마루와 니시노마루, 산노마루를, 남쪽에는 미나미노 마루를 두었으며, 서쪽에는 스나노마루를 둔 제곽식 평산성이다. 특이하게도 혼마루에는 덴슈쿠루와라는 별도의 공간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