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토리섬(일본어: 南鳥島)은 일본의 극점 중 일본 열도 남동쪽 지점에서 약 1,800km 떨어져 있는 섬이다. 면적은 1.33㎢로, 대한민국의 호도(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녹도리)의 면적하고 비슷하다. 둘레 6km, 최고점의 해발 고도는 9m 정도에 불과하여 도보나 자전거로 하루 동안에 모두 트레킹이 가능할 정도다. 행정구역상 도쿄도 오가사와라촌에 속하며, 일본의 영토 중에서는 유일하게 일본 해구의 동쪽에 속하는 태평양판 위에 있다. 미나미토리시마섬은 일본 최동단에 위치한 매우 작은 삼각형 모양의 섬으로 일본 해상보안청, 일본 기상청 직원, 해상자위대 대원들에 한해서만 출입이 가능하며, 일반인의 경우 공사 관계자 등에 한해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출입이 가능하며, 관광 목적으로는 출입할 수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