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푸라(일본어: 天ぷら)는 일본의 튀김 요리이다. 해산물이나 채소 등에 밀가루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 내는 음식으로, 16세기 후반 경 포르투갈 선교사에 의해 전해진 서양 요리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 에도막부가 식용유 증산을 주도한 후 튀김요리가 널리 보급되면서 현대들어서는 일본의 국민 음식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180도 정도의 고온으로 뜨거워진 기름에 단시간 내에 음식을 익힘으로 인해 영양가 손실이 적고 식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으며 기름으로 인해 고소한 맛을 더한다. 더운 날씨에 냉장 보관하지 않아도 쉽게 상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튀김옷이나 식재료에 지방이 흡수되어 칼로리가 높은 음식으로 변한다. | ||||||